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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 전 집에서 잘 사용하던 전기가 갑자기 나갔습니다. 보일러, 냉장고, 세탁기등 꼭 필요한 가전제품이 연결되어 있는 전열선에 문제가 있었던 터라 문제를 해결하면서 애를 먹었었는데 그때 기억을 살려서 대처방안을 작성해 보았습니다.
두꺼비집이 내려갔거나, 갑자기 전기가 나갔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[전기가 나간 원인 3가지 찾아보기]
🧨1. 과부하: 한 번에 많은 양의 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순간 전력량이 높아지면서 두꺼비집이 자동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.
🧨2. 누전 및 합선: 콘센트에 물이 새어 들어가거나, 노후화된 전선의 피복이 닳거나 벗겨져 누전 및 합선이 되는 경우
🧨3. 차단기 결함: 두꺼비집(분전함)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. 퓨즈 문제인 경우 퓨즈를 교체해 주면 됩니다.
[전기 나갔을 때 대처방법]
✔1. 제일 먼저 할 일! 두꺼비집(분전함)을 확인합니다. 두꺼비집의 위치는 보통 현관이나 신발장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.
✔2. 그리고 우리 집만 전기가 나간 건지, 다른 집도 같은 상황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.
다른 집의 전기계량기를 확인해서 전기가 정상적으로 잘 들어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좋습니다!
주변 집이나, 아파트 같은 라인 전체가 나갔다면 차라리 다행인데.. 우리 집만 전기가 내려간 상황이다? 그럼 문제의 시작입니다..
✔3. 두꺼비집을 열어보면 항목별로 나누어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맨 왼쪽 메인 배선용 차단기, 오른쪽에 전열 1, 전열 2, 전등, 에어컨 등 ~
맨 왼쪽 메인 배선용 차단기를 제외한 오른쪽 차단기들을 모두 내린 후,
맨 왼쪽 차단기를 올리고, 오른쪽 차단기를 하나씩 올려봅니다. 내려가는 차단기가 있다면 그 전열에 연결된 전자제품이나 배선이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!
안전을 위해서 고무장갑을 착용한 후 두꺼비집에 버튼을 올리세요!
✔[과부하문제일 경우 대처방안]
순간적으로 전압을 높이는 전자제품(에어컨, 전열용품, 드라이기, 다리미 등)을 여러 개 동시에 사용하는 등, 순간적인 전력 과부하로 내려간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다시 올리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.
하지만 평소 전기사용량과 비슷했는데 차단기가 내려간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.
✔[전자제품에 문제일 경우 대처방안]
연결된 전기제품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해당 전기제품을 연결하면 차단기가 내려가니 콘센트를 뽑아야 합니다.
두꺼비집 안에 빨간색 동그란 버튼을 눌렀을 때 차단기가 내려온다면 차단기는 정상작동을 하는 것입니다!
가전제품을 콘센트에 연결해도 차단기가 내려가지 않는다면 통과!
✔[누전 및 합선 대처방안]
콘센트에 물이 새어 들어가거나 벽 쪽에 누수로 인해 누전 및 합선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주방 쪽에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이 있다면 물이 튀거나 콘센트 쪽에 물기가 남아있지는 않는지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.
의심되는 가전제품에 콘센트를 뽑고 차단기를 올려보아도 다시 내려온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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